'ZERO' 라인 확대하는 롯데웰푸드, 하반기 기대

김소연 기자 2023. 8. 1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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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0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하반기부터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웰푸드 2분기 매출액은 1조406억원,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9.1%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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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0일 롯데웰푸드에 대해 하반기부터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웰푸드 2분기 매출액은 1조406억원, 영업이익은 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 9.1% 증가한 실적을 내놨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제과사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4%, 81.7% 증가하며 견조했지만, 푸드사업이 원유 판가하락과 고원가 재고 부담으로 부진이 지속됐다는 분석이다.

하희지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12개월 포워드 PER(주가수익비율)은 9.9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수준"이라며 "상반기 푸드사업 원가 부담으로 인해 주가 흐름이 아쉬웠지만 하반기부터는 원유 재고가 해소되고 체질 개선 예정이어서 영업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해외 사업부 비중 확대 전략 및 ZERO 제품을 통한 중장기적 비전 발표 긍정적"이라며 "성과가 가시화될 때 주가 우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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