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레슬링 체전 선발전서 그레코 도대표 7명 배출

9일 수원 수성중 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경기도협회장배 레슬링대회 겸 전국체전 선발전에서 선수들이 경기하는 모습. 경기도레슬링협회 제공

 

경기체고가 2023 경기도협회장배 레슬링대회 겸 제104회 전국체전 경기도대표 선발대회 남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7명의 도대표를 배출했다.

경기체고는 9일 수원 수성중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 51㎏급 최재민, 55㎏급 김축복, 63㎏급 김우현, 67㎏급 이주환, 77㎏급 채승원, 87㎏급 박승욱, 130㎏급 홍채빈이 도대표로 선발됐다.

이날 김우현은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서 김민호(파주 봉일천고)를 8대0으로 가볍게 꺾고 전국체전 티켓을 획득했다.

67㎏급 이주환도 결승서 안호인(봉일천고)에 9대7로 앞서다가 폴승을 거두고 본선 티켓을 획득했으며, 채승원은 77㎏급서 진형준(성남 서현고)에 폴승을 거둬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60㎏급 양주의, 72㎏급 이지민(이상 봉일천고), 82㎏급 백민준, 97㎏급 이경진(이상 성남 서현고)이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60㎏급 송진섭, 82㎏급 최준형, 87㎏급 김상웅(이상 평택시청), 파주시청의 67㎏급 한다호, 77㎏급 정주은, 부천시청의 72㎏급 조장수, 82 ㎏급 최준형, 수원시청의 130㎏급 김민석이 도대표로 확정됐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