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 '거미집' 추석 개봉…칸영화제 초청작

오보람 2023. 8. 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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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주연의 영화 '거미집'이 다음 달 28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 직전 개봉한다고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10일 밝혔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970년대 영화감독 기열(송강호 분)이 걸작을 만들기 위해 촬영을 마친 영화를 다시 찍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송강호를 비롯해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했다.

'거미집'은 앞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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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집' 포스터 [바른손이앤에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송강호 주연의 영화 '거미집'이 다음 달 28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 직전 개봉한다고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가 10일 밝혔다. 정확한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1970년대 영화감독 기열(송강호 분)이 걸작을 만들기 위해 촬영을 마친 영화를 다시 찍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송강호를 비롯해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했다.

'거미집'은 앞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칸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된 당시 관객들에게서 7분이 넘는 기립박수를 받았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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