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50일 이평선 하향 이탈…뚜렷한 이유없이 빅테크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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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 조정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9일(현지시간) 1.2% 하락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나스닥지수가 이날 50일 이동평균선을 지난 3월13일 이후 처음으로 하향 이탈했다는 점이다.
나스닥지수는 전날까지 102일 연속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했는데 이는 2018년 2월2일까지 110일 연속 50일 이동평균선 상회 이후 최장기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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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 조정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나스닥지수는 9일(현지시간) 1.2%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0.5%)와 S&P500지수(-0.7%)보다 더 큰 낙폭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다우존스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나스닥지수가 이날 50일 이동평균선을 지난 3월13일 이후 처음으로 하향 이탈했다는 점이다.
나스닥지수는 전날까지 102일 연속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했는데 이는 2018년 2월2일까지 110일 연속 50일 이동평균선 상회 이후 최장기 기록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4.7% 급락했고 테슬라는 3.0% 추락했다. 메타 플랫폼이 2.4%, 아마존이 1.5%, 알파벳이 1.3%, 마이크로소프트가 1.2% 떨어졌다. 애플도 0.9% 내려갔다.
이날 급락에 뚜렷한 이유는 없었다. 그저 다음날 소비자 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뒀다는 것 외에 특별한 이슈는 없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그간의 금리 인상에 따라 주식의 밸류에이션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식 거래에 그늘을 드리웠다고 지적했다.
배런스는 8월은 증시, 특히 기술주에 도전적인 달이기 때문에 지난 7월까지 랠리에 따라 투자자들이 차익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날 국채수익률은 전날 4.024%에서 4.011%로 하락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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