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 전망에 목표가 ↓"-NH

차은지 2023. 8. 1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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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최근 낮아진 게임주 센티먼트를 반영해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를 20배로 조정했다"며 "4월 출시한 나이트크로우의 양호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가 동반해서 나타나 2023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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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위메이드에 대해 올해 이후 실적 추정치 하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5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최근 낮아진 게임주 센티먼트를 반영해 타깃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를 20배로 조정했다"며 "4월 출시한 나이트크로우의 양호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가 동반해서 나타나 2023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593억원, 영업손실 40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나이트크로우의 일매출이 13억원 정도 인식되며 매출은 크게 상승했으나 상여금 및 임금 인상분 반영에 따라 인건비가 증가했다. 다만 3분기는 비용 감소로 영업적자는 줄어들 것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분석이다.

지난 수년간 소송을 진행했던 중국 미르 지식재산권(IP) 관련 사업은 곧 정리가 되고 새로운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 연구원은 "그동안 받지 못했던 로열티와 새로운 퍼블리셔와의 계약이 진행된다면 동사의 펀더멘털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참고로 당사는 아직 중국 관련 매출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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