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 전북 남원 뱀사골 184㎜ 많은 비…최대 200㎜ 더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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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어제(9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이 184㎜로 가장 많고, 이어 무주 102.5, 장수 99.7, 진안 82.5, 전주 71.3, 임실 66.9, 완주 65.7㎜ 등입니다.
오늘(10일) 8시 기준 전북 남원과 무주, 진안, 장수 4개 시군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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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전북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어제(9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남원 뱀사골이 184㎜로 가장 많고, 이어 무주 102.5, 장수 99.7, 진안 82.5, 전주 71.3, 임실 66.9, 완주 65.7㎜ 등입니다.
오늘(10일) 8시 기준 전북 남원과 무주, 진안, 장수 4개 시군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전주 10개 시군과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림청이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올린 가운데 무주에는 산사태 주의보도 발령돼 있습니다.
태풍은 오늘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전북과 가장 가깝겠습니다.
비는 오늘까지 100~200㎜ 더 내리겠고, 전북 동부에는 낮까지 시간당 40~60㎜, 전북 서부에는 오후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 초속 35미터의 매우 강한 바람도 불겠고, 물결도 서해 남부 모든 바다에서 최고 6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는 계곡과 하천 주변, 간판 등이 떨어질 수 있는 높은 건물 주변, 너울이 넘을 수 있는 바닷가에는 가까이 가지 말아야 합니다.
또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야 하며, 침수나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들은 미리 주민센터 등에 대피할 곳을 알아둬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전북소방본부 제공]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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