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비용 증가·자회사 부진 '골프존' 목표주가 하향-NH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10일 골프존 올해 EPS(주당순이익) 예상치를 기존 대비 18%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골프존데카, 골프존씨엠 등 자회사 실적 부진과 미국 출점 지연·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10일 골프존 올해 EPS(주당순이익) 예상치를 기존 대비 18%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하향했다. 골프존 현재 주가는 9만6000원(9일 종가 기준)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골프존데카, 골프존씨엠 등 자회사 실적 부진과 미국 출점 지연·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자회사 실적 부진은 국내 골프용품·필드 골프 사업 부진에 따른 결과로 올해 연말까지 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부진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평가된다.
3분기 신제품 프로모션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25.5%)대비 하락(18.2%)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연구원은 "다만 이는 향후 신사업과 신제품, 해외 성장을 위한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내년부터 이익률 반등이 기대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사업은 기존 목표 대비 출점이 늦어지고 있고 기존점 예약률이 높지 않아 올해는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일본 사업의 고성장이 돋보였다. 골프존은 일본 시장에서 현재 GDR 위주 판매만으로도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GS(게임용 시뮬레이터) 사업 진출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시장의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백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올해 골프산업 둔화 폭에 비해 라운드 수 증가 추세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달 16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환 수요 증가와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백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2% 늘어난 7114억원, 영업이익은 18.5% 감소한 1212억원으로 전망했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父 폭력에 15세 때 유산→7개월 만 또 임신한 고딩맘…서장훈 탄식 - 머니투데이
- 유혜영 "3번째 결혼 ♥나한일과 따로 산다…한 침대 쓰기 불편" - 머니투데이
- 영탁, '한달' 저작권료 수입 공개…"살던 집 월세 100배 들어와" - 머니투데이
- 이병헌 "♥이민정, 날 웃게 해 결혼…내가 매일 커피 내려줘" 달달 - 머니투데이
- '나솔 16기' 광수 "두번 이혼, 탈모로 모발이식"…직업·자녀는? - 머니투데이
- "너무 예뻐서 내 딸 아닌 듯"…불륜 의심했지만 '가을동화'급 진실 - 머니투데이
- 김종국, 알고 보니 4수생…"계속 엿만 먹었다" 고백 '폭소' - 머니투데이
- [영상] "시야 안보이는데" 도로 한가운데 '불법 차박'…억울한 운전자 - 머니투데이
- '노출신' 송승헌, 다이어트 성공 비결…"'이것'만 먹고 버텨" - 머니투데이
- "18세 첫 출산, 아이 셋 아빠 다 달라"…잦은 이혼에 아들과 갈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