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자유대한 지킴이 유엔司 초청 감사인사

남궁창성 2023. 8. 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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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유엔군사령부 주요 직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지난 73년 동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유엔사에 감사 인사를 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이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유엔사와 사령부 장병들에게 감사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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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엔사령부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
"73년 동안 한반도 평화와 자유 대한 수호"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앞서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군위령탑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유엔군사령부 주요 직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지난 73년 동안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유엔사에 감사 인사를 한다.

용산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엔사 주요 직위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폴 러캐머라 사령관과 앤드류 해리슨 부사령관 등 유엔사 주요 직위자와 우리 측 주요 군 직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군사령부(United Nations Command)는 한국전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지원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참전 16개국을 중심으로 1950년 7월24일 도쿄에서 설립돼 73년 동안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지키고 있다. 유엔사는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8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사령관은 주한 미군사령관이 겸직하고 있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7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있는 유엔군 위령탑에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 대통령은 이날 정전 7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이후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유엔사와 사령부 장병들에게 감사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부산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서 “1953년 오늘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70년이 지난 지금에도 유엔군 사령부는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유엔군 사령부는 한반도 유사시 유엔의 깃발 아래 우리 우방국들이 즉각적인 군사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하고, 전쟁수행에 필수적인 유엔사 후방기지 일곱 곳을 자동적으로 확보하는 플랫폼”이라며 “이처럼 중요한 유엔군 사령부의 역할은 유엔 역사에서도 유일하며, 무엇보다 자유를 위해 연대하겠다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 그 의미가 각별하다”고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방문후 방명록에 참전용사들에게 전하는 감사인사를 남겼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유엔군 참전용사 여러분, 오늘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피 묻은 군복 위에 서 있다”며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공산 전체주의 세력으로부터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고, 전쟁의 참혹한 상처와 폐허를 딛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탕으로 눈부신 성장과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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