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폭염에 판매 급증…'이 음료' 잘 나갔다

양미영 2023. 8. 10.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커피전문점 음료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폭염 시즌에 음료 판매량이 20%가량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약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각종 SNS에서 수박주스 맛집이라는 후기로 입소문을 타며 논커피 음료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페 음료 트렌드 분석…'아아'가 대세 
판매량 직전 2주 대비 20%가량 늘어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커피전문점 음료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폭염 시즌에 음료 판매량이 20%가량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이디야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2주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약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량 1위는 대표메뉴인 'NEW아메리카노'로 구매자 2.5명 중 1명은 선택해 인기를 끌었다.

논커피 음료는 시즌 제품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수박과 토마토 등 여름 시그니처 음료인 생과일 음료들은 출시 직후부터 일 평균 2만5000잔 이상 판매됐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각종 SNS에서 수박주스 맛집이라는 후기로 입소문을 타며 논커피 음료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그래픽=비즈워치

1인 빙수도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50% 이상 늘었다. 블루문에이드 등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들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엑스트라 음료 주문량 역시 대용량 음료 선호로 직전 2주 대비 25%가량 늘었다. 폭염 속에서도 아메리카노 주문 고객 12명 중 1명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여름 고객들의 음료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다양하고 맛있는 음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