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폭염에 판매 급증…'이 음료' 잘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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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커피전문점 음료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폭염 시즌에 음료 판매량이 20%가량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약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각종 SNS에서 수박주스 맛집이라는 후기로 입소문을 타며 논커피 음료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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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직전 2주 대비 20%가량 늘어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커피전문점 음료 판매도 크게 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폭염 시즌에 음료 판매량이 20%가량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디야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8일까지 총 2주간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했다. 특히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약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 매장 판매량 1위는 대표메뉴인 'NEW아메리카노'로 구매자 2.5명 중 1명은 선택해 인기를 끌었다.
논커피 음료는 시즌 제품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수박과 토마토 등 여름 시그니처 음료인 생과일 음료들은 출시 직후부터 일 평균 2만5000잔 이상 판매됐다. 생과일 수박주스는 각종 SNS에서 수박주스 맛집이라는 후기로 입소문을 타며 논커피 음료군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인 빙수도 판매량이 직전 2주 대비 50% 이상 늘었다. 블루문에이드 등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들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엑스트라 음료 주문량 역시 대용량 음료 선호로 직전 2주 대비 25%가량 늘었다. 폭염 속에서도 아메리카노 주문 고객 12명 중 1명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여름 고객들의 음료 선호도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 다양하고 맛있는 음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미영 (flounder@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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