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정보로 127억 이득 국민은 행원들 검찰 통보

김동욱 2023. 8. 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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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KB국민은행 직원들이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인 이들 직원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증권선물위원장 긴급조치로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개 상장사의 무상증자 업무를 대행하며 얻은 정보로 본인과 가족 명의로 주식을 매매했습니다.

이들이 얻은 이득은 66억원, 동료와 가족, 지인 등에게 정보를 전해 얻게 한 이득은 61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국민은행 #미공개정보 #불공정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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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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