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꺾고 새로운 1위[MK박스오피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3. 8. 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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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날 2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날 23만 10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4만 8568명을 기록했다.

개봉 후 왕좌를 지켜왔던 '밀수'는 7만 733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386만 4629명으로, 손익분기점인 4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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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스코어 약 23만...기대 못 미치지만 기선제압 성공
콘크리트 유토피아. 사진I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날 23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우위는 선점했지만, 약 32만 오프닝 스코어를 올린 ‘밀수’와 비견하면 기대 만큼의 성적은 아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날 23만 102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4만 8568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개봉 후 왕좌를 지켜왔던 ‘밀수’는 7만 733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386만 4629명으로, 손익분기점인 4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불멸의 ‘엘리멘탈’은 3위 자리를 지켰다. ‘비공식작전’(2만 4257명), ‘더 문’(1만 1620명)은 각각 4, 5위로 반등에 실패했다. 사실상 흥행 참패다. 두 작품 모두 600만 이상을 동원해야 손익분기점 돌파가 가능하지만 100만 동원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수는 41만 223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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