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훈, 상금으로 산 5억 전원주택 집들이…"어머니, 상다리가 휘어지겠어요" [트랄랄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안성훈의 집들이가 역대급 꿀잼을 안겼다.
9일 방송된 TV CHOSUN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는 안성훈 집들이 2탄이 공개됐다. 지난주 박물관 뺨치는 규모로 큰 화제를 모은 안성훈의 5억 하우스. 이날은 집들이 먹방, 웃음과 반전이 가득한 우정 테스트까지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1초도 쉴 틈 없는 꿀잼을 선사했다.
뽕팀 4인방 안성훈과 박지현, 최수호, 윤준협은 집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먹방에 나섰다. 안성훈 어머니는 상다리가 휘어질 듯 엄청난 스케일의 진수성찬을 마련해 뽕팀 멤버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야무진 손맛의 집밥과 직접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 목살과 족발까지 등장한 바비큐 먹방이 시청자들의 야식 본능을 자극했다.
안성훈 어머니의 차진 입담도 웃음을 안겼다. 안성훈은 멤버들이 첫사랑에 관해 묻자 "팬분들과 첫사랑 중이다. 이렇게 큰 사랑은 처음"이라고 답했다. 안성훈 어머니는 대답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유~못 듣겠다. 가자"라면서 진짜로 자리에서 일어나 멤버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집들이 하이라이트는 깜짝 우정 테스트였다. 트롯 브라더스들에게 전화해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한 것. 최수호는 송민준에게 전화를 걸었고, 송민준은 알겠다고 답한 뒤 깨알 잔소리까지 잊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진욱은 돈을 빌려주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수호의 전화에 진욱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빌려주겠다고 답한 뒤, 이후 윤준협까지 생활비를 빌려달라고 하자 "나 지금 대출 받아놨어"라고 말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놨다.
나상도는 박지현에게 전 재산 40만 원을 송금했고, 박성온은 복권을 사기 위해 만 원만 빌려달라는 안성훈의 전화에 "아빠가 송금해 준대요. 만 원이면 돼요?"라고 물어 빅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졸지에 중학생에게 만 원을 빌리는 형이 된 안성훈의 상황에 웃음을 참다 울기까지 했다. 우정도, 웃음도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
'트랄랄라 브라더스' 시그니처 코너인 '환장의 비빔쏭'에는 리틀 송가인 강신비가 게임 요정으로 출격했고, '공이 왜 거기서 나와' 게임에서는 공을 빼내기 위한 미국춤이 난무해 안방을 웃음으로 초토화했다. 그런가 하면, '뽕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희소병을 앓고 있는 팬과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뒤 음악으로 상처를 치유한 팬의 사연이 진한 눈물을 선사했다.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