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에서 '매과이어 대체자'로..."텐하흐 감독이 원한다"

장하준 기자 2023. 8. 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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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모습을 보게 될까.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벵자맹 파바르(27, 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독일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앙 플레텐버그 기자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파바르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뮌헨은 파바르의 이적을 선호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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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벵자맹 파바르
▲ 파바르
▲ 뮌헨의 파바르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모습을 보게 될까.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벵자맹 파바르(27, 바이에른 뮌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맨유와 파바르의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파바르는 라이트백부터 센터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또한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큰 도움을 주며, 킥력도 꽤 준수하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로 출전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와 16강에서 환상적인 발리 슈팅 득점으로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 맨유 이적을 원하는 파바르
▲ 파바르

하지만 뮌헨 이적 후 100%의 실력을 발휘한 적이 거의 없다. 센터백으로 출전할 때는 수비가 약간 아쉬우며, 라이트백에서는 공격력이 아쉬운 편이라는 평을 듣는다.

그리고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 이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열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측도 마찬가지다. 독일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앙 플레텐버그 기자는 “에릭 텐하흐 감독이 파바르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의 웨스트햄 이적 협상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 로마노를 포함한 현지 매체들은 매과이어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전했다. 텐하흐 감독은 이에 따라 파바르를 매과이어의 대체자로 원하고 있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과 뮌헨은 파바르의 이적을 선호하지 않고 있다. 뮌헨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라이트백인 카일 워커 영입에 실패했다. 자연스레 파바르의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선수 본인이 이적 의지가 강하다. 결국 놓아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 해리 매과이어
▲ 웨스트햄 이적이 가까워진 매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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