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태풍 여파 10일 잼버리 야외행사 전면 취소

유경훈 기자 2023. 8. 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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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서울시는 10일 예정됐던 잼버리 대원 대상 야외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은 대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이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상암 DMC 등 실내에서만 진행된다.

 먼저, 동대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건축을 중심으로 한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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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와 상암 DMC 등에서 실내프로그램만 운영
9일 저녁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웰컴 투 서울 댄스나이트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서울시는 10일 예정됐던 잼버리 대원 대상 야외 프로그램을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은 대원들이 참여하는 모든 행사와 프로그램이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상암 DMC 등 실내에서만 진행된다. 


먼저, 동대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건축을 중심으로 한 전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잼버리 프라이빗 투어로 진행되는 'DDP 건축투어'는 DDP가 위치한 동대문 일대의 역사를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건축사진전 '관계의 기록, 풍경으로의 건축'과 아르누보의 대가 '알폰스 무하전' 등도 볼거리를 제공한다. 


 DDP 내 조성된 뷰티·패션브랜드 체험 공간 'B the B(비더비)'에서도 공간·전시체험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1일까지 진행되며,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분석이나 타투 프린팅, 아이스크림 로봇 관람 등이 가능하다. 


 상암 '에스플렉스센터 투어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오늘(10일)까지 진행되는 이 투어를 통해 '영상·음향·음악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스튜디오', e스포츠 경기장인 '서울 e스타디움'을 관람할 수 있다. 


 대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은 한류체험프로그램도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다.  
 K-푸드, 즉 김치 효능과 발효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느껴보는 '뮤지엄 김치간(종로구 인사동길)' 도슨트투어가 10~13일 하루 4번(14~17시, 1시간 간격) 운영된다.
 K-아트는 '북촌전통공예체험관(종로구 북촌로)'에서 매듭팔찌, 손수건, 한지 꽃신, 칠보 손거울 등을 만들어 보는 공예수업를 10~13일 하루 5번(13시~17시 한시간 간격)씩 진행한다.
 K-스포츠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 롤대회인 '리그 오브 레전드' 관람장인 '롤파크(종로구 청진동)' 체험프로그램으로 10일~13일 매일 오전 11시에 참여 가능하다.


K-팝은 유명 안무기획사에서 블랙핑크 등 케이팝 댄스를 배워보는 '댄스클래스(마포구 희우정로)'를 오늘과 내일 오후 1시와 3시 두 번 개최한다.
 
K-뷰티는 '코스메틱 대표기업 투어(용산구 한강대로)'로 오늘과 내일) 하루 5번(13시~17시, 한시간 간격) 진행한다. 


 그 밖에도 한국 전통 가옥의 처마를 재해석한 독특한 모양의 유리 벽면을 가진 '서울시청' 구석구석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서울시청 통통투어'를 오늘부터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서울 대표 박물관‧미술관 일부를 밤 21시~22까지 연장 운영해 대원들의 자유로운 문화체험을 돕기로 했다.
 서울식물원도 18시~20시 30분까지 야간 개장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태풍 카눈으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야외행사와 체험을 일시 중지하고 실내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한다."면서 " 다만,  태풍 진행 상황 확인 후 실내 프로그램은 물론 11일 이후 야외 행사 운영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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