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비행기값 하반기엔 내려갈까…제주항공 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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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0일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30억원(전년 동기 대비 +196%), 영업이익 225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 6%)을 기록했다"라며 "2분기 공급 확대 과정에서 운임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 비수기 구간 동안 동남아, 대양주 노선에서 운임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난 영향"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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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0일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730억원(전년 동기 대비 +196%), 영업이익 225억원(흑자전환, 영업이익률 6%)을 기록했다"라며 "2분기 공급 확대 과정에서 운임 하락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났다. 비수기 구간 동안 동남아, 대양주 노선에서 운임 하락 폭이 크게 나타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는 재차 여행 성수기로 운임이 반등할 전망"이라며 "제주항공은 2분기 말 기단을 2기 확대했으며 3분기 중으로 1기를 추가해 총 39대(화물기 제외)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단 확대와 성수기 효과에 따른 운임 상승은 긍정적이나 1분기 수준의 높은 운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국내 항공사들의 운영 기재는 2022년 말 325대에서 2023년 말 345대까지 약 6%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4년에는 2019년 수준까지 증가해 중장기 단거리 노선에서 공급 과잉 및 운임 경쟁 심화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 하향 조정은 글로벌 저비용항공사 밸류에이션 하락과 2024년 실적 추정치 하향에 기인한다"라며 "예상보다 빠른 국내 항공사들의 기재 도입을 감안해 제주항공의 2024년 국제선 운임은 2023년 평균 대비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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