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빠른 실적 반등…내년 고성장 전망-유진투자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8. 10.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가 2분기 빠른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10일 분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5억원, 418억원으로 전년대비 27%, 117% 급증했다"며 "미국의 판매 증가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인 AMPC(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계상, 터키와 포르투갈 공장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가 2분기 빠른 실적 반등에 성공하면서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1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155억원, 418억원으로 전년대비 27%, 117% 급증했다"며 "미국의 판매 증가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보조금인 AMPC(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계상, 터키와 포르투갈 공장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터빈 메이커들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씨에스윈드의 사업모델이 휠씬 안정적인 것을 알 수 있다"며 "IRA 로 인한 미국시장 성장 효과와 지멘스향 해상타워 장기 공급계약이 내년부터 시작되면서 내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2% 늘어난 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28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은 재생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낮은 관심과 금리 인상에 따른 재생에너지 건설 수요 부진 우려 등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이 업체들이 사상 최고 수준의 주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미국, 유럽의 전력망 관련 인프라 투자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