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 영입에 1700억 쓴 맨시티, 또 1170억 쏜다..."펩이 찍은 브라질 스타 원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카스 파케타는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파케타 영입을 위해 8,100만 유로(약 1,170억 원)를 제의했다. 웨스트햄은 더 많은 이적료를 원하고 협상이 진행 중이다. 상황이 반전되지 않는 한 파케타는 맨시티로 갈 가능성이 높다. 리옹을 떠난 지 1년도 안 된 파케타에게 기회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카스 파케타는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할 예정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파케타 영입을 위해 8,100만 유로(약 1,170억 원)를 제의했다. 웨스트햄은 더 많은 이적료를 원하고 협상이 진행 중이다. 상황이 반전되지 않는 한 파케타는 맨시티로 갈 가능성이 높다. 리옹을 떠난 지 1년도 안 된 파케타에게 기회다"고 보도했다.
파케타는 어린 시절 제2의 카카로 불렸다. 플라멩구가 배출한 재능으로 많은 기대를 안고 AC밀란으로 왔다. AC밀란에선 부진했다. 제2의 카카라는 별칭이 무색할 정도로 존재감이 적었다. 공격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다양한 포지션을 봤으나 활약은 없었다. 기대에 못 미친 파케타는 2020년 리옹에 입단했다.
리옹에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앙 30경기 9골 6도움을 올리며 인상을 남겼다. 2021-22시즌엔 35경기 9골 6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2골 1도움에 성공했다. 공격 포인트를 잘 쌓고 경기 내용적으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앙 최고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떠오르면서 주가를 높였다.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행선지는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2022년 파케타 영입에 4,295만 유로를 지불했다. 세바스티엥 할러에 이어 웨스트햄 역대 이적료 2위였다. 많은 이적료 속에 합류한 파케타는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리옹과 브라질 대표팀에서 보인 날카로움은 경기 중 나오지 않았다.
웨스트햄 잔류와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기여하면서 낙제점을 받지는 않았다. 지난 시즌 기록은 EPL 28경기 출전 4골 3도움, UECL 11경기 출전 1골 4도움이다. 다가오는 시즌, 웨스트햄 팬들은 파케타가 더 좋은 활약을 하길 기대했는데 맨시티가 관심을 보냈다.
맨시티는 2선과 중앙을 오갈 수 있는 파케타를 추가해 미드필더진에 더 힘을 실을 생각이었다. 맨시티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테오 코바치치,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했다. 코바치치 영입에 2,910만 유로(약 420억 원)를 지불했고 그바르디올에겐 역사상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9,000만 유로(약 1,300억 원)를 투자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시티는 파케타를 영입 희망 명단에 넣었다. 웨스트햄은 지키기를 원하지만, 맨시티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파케타의 팬이다"고 이야기했다. 파케타는 웨스트햄과 계약기간이 4년 남았다.
사진=풋볼 트랜스퍼, 산티 아우나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