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사야♥심형탁 日결혼식, 행복한 눈물이 잔뜩 흘러[종합]

오세진 2023. 8. 10.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사야와 심형탁의 일본 결혼식은 감동 그 자체였다.

9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사야와 심형탁의 일본 결혼식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야와 함께 장인 장모가 버진로드에 등장하자 심형탁은 순식간에 눈물이 고인 얼굴이 되었다.

사야는 심형탁을 사랑하는 만큼 한 움큼 떴고, 심형탁은 거뜬히 그것을 받아 먹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사야와 심형탁의 일본 결혼식은 감동 그 자체였다.

9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사야와 심형탁의 일본 결혼식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심형탁은 아침부터 화사한 미모를 자랑하는 사야를 보며 아름답다, 예쁘다는 말을 연달아 내뱉었다. 그의 얼굴에는 사랑 그 자체로 푹 젖은 기쁨만이 가득했다.

이어 결혼식 시작되자 심형탁은 긴장했다. 심형탁은 “일본에서 제가 먹히는 얼굴이다”라며 여유를 부렸던 것과 별개였다. 사야와 함께 장인 장모가 버진로드에 등장하자 심형탁은 순식간에 눈물이 고인 얼굴이 되었다. 그는 연신 "울면 안 된다"라고 중얼거렸다. 심형탁은 “눈물이 난 이유가 이런저런 생각이 밀려 왔다. 갑작스럽게 그렇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맹세의 키스까지 한 후 본식이 끝나자 피로연이 시작되었다. 사야는 레드 드레스로 피로연 드레스를 갈아입고 화사하면서도 상큼한 느낌을 뽐냈다. 한국과 다른 결혼식 문화에 심형탁은 “하객들이 하루 종일 내내 계신다. 그래서 초대한 분들만 오시고, 또 차비를 챙겨 드린다. 그래서 하객들이 차비에 축의금을 더해서 축의금 자체가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피로연의 시작은 신랑신부가 케이크를 먹여주는 행사는 웃음을 안겼다. 사야는 심형탁을 사랑하는 만큼 한 움큼 떴고, 심형탁은 거뜬히 그것을 받아 먹었다. 이어 신랑신부의 절친이 전하는 축사가 시작되었다. 신랑의 절친으로 나타난 건 배우 이상우였다. 장영란은 “우리도 알려주면 갔을 텐데”라며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승철은 “섭섭하다. 헤엄이라도 쳐서 갈 수 있었다”라며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우는 “한국에서 온 심형탁의 동료 배우다. 내가 아는 심형탁은 정말 착하다. 제가 아는 한 지구에서 아주 성실한 남자다. 같이 사는 동안 최고로 행복하실 거다”라고 말한 후 준비한 일본어로 “두 분 행복하시길, 두 분을 위하여”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이어 사야의 단짝 친구가 등장했다. 단짝 친구는 “15년 째 친구다. 우리는 하나도 안 변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학교 끝나면 카페도 가고, 스티커 사진도 찍었다”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쏟았고, 한 번도 안 울던 사야는 그제야 눈물을 쏟았다. 

물론 심형탁도 눈물을 쏟았다. 장영란 등은 “알아 들어?”라며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을 지었고, 사야 또한 울다가 “알아 듣고 우는 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심형탁의 눈물은 마를 새가 없었다. 마지막 하객을 향한 인사 때 장인이 “앞으로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 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한국말로 했기 때문. 장인은 어눌하지만 최선을 다해 한국어로 인사말을 준비해 하객들을 향해 읽었다. 이에 심형탁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이전 화에서 사야 가족의 따뜻함에 눈물을 살짝 보였던 심형탁은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던 것이다.

심형탁은 “오늘 결혼 반지를 처음 껴 봤다. 팔이 떨어질 것 같았다. 결혼 반지의 무게가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라면서 결혼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심형탁은 “앞으로 현명하게 살아가겠다. 여러분이 지켜 봐주시면 감사하겠고, 이 약속 꼭 지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말을 마친 후 장인과 장모를 향해 각각 큰절을 올리며 마음을 다졌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