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올해 실적 부진 불가피…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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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골프존에 대해 신사업 비용 증가와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올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이는 골프존데카, 골프존씨엠 등의 자회사 실적 부진과 미국 출점 지연,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자회사 실적 부진은 국내 골프용품·필드 골프 사업 부진에 따른 결과다. 올해 연말까지는 골프존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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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골프존에 대해 신사업 비용 증가와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올해 실적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이는 골프존데카, 골프존씨엠 등의 자회사 실적 부진과 미국 출점 지연, 비용 증가에 기인한다"며 "자회사 실적 부진은 국내 골프용품·필드 골프 사업 부진에 따른 결과다. 올해 연말까지는 골프존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3분기는 신제품 출시 프로모션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이는 향후 신사업과 신제품, 해외 성장을 위한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 현상이다. 내년부터 이익률 반등이 기대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해외 사업, 미국은 다소 더디나 일본에서의 확장이 기대된다. 미국 사업은 기존 목표 대비 출점이 늦어지고 있고 기존점 예약률이 높지 않아 올해는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면 일본 사업의 고성장이 돋보인다. 골프존은 일본 시장에서 현재 GDR 위주 판매만으로도 고성장을 기록 중이며, GS(게임용 시뮬레이터)사업 진출 가능성이 높아 새로운 성장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의 경우 올해 골프산업 둔화 폭에 비해 골프존의 라운드 수 증가 추세가 양호하다"며 "여기에 오는 16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전환 수요 증가와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2% 증가한 7천114억원, 영업이익은 18.5% 감소한 1천212억원을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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