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승격팀 번리, 셰필드서 MF 베르게 영입 [오피셜]

[뉴스엔 김재민 기자]

번리가 베르게를 영입했다.

번리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르웨이 국가대표 미드필더 산데르 베르게를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비공개 이적료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이적료는 1,200만 파운드(한화 약 201억 원)로 추정된다.

베르게는 지난 2020년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2,200만 파운드(한화 약 368억 원) 당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해 영입했던 1998년생 미드필더다. 지난 2020-2021시즌 장기 부상을 당해 팀의 2부리그 강드을 막지 못했던 베르게는 지난 두 시즌간 2부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베르게는 "이 팀에 대해 많이 들었고 지난 시즌의 성공을 밖에서 지켜봤다. 위대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서 모인 어리고 재능 있는 선수가 있는 좋은 환경이다. 내게도 잘 맞는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벵상 콤파니 감독은 "그는 영리한 선수이고 패스 시야와 볼을 다루는 능력이 좋다. 힘과 신체 조건도 좋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베르게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번리의 8번째 영입이다. 번리는 지난 시즌 2부리그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팀이다.(자료사진=산데르 베르게)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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