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해리스 암살 예고남, FBI의 검거 작전 중 피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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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을 하던 한 남성이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과 대치 중 사살당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유타주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협박, 대통령에 대한 위협 그리고 연방 법 집행관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보복하려 한 혐의 등을 받았다.
솔트레이크시티 유세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살해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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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소한 검사 앨빈 브래그·메릭 갈랜드 법무장관도 위협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을 하던 한 남성이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과 대치 중 사살당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오전 6시15분쯤 FBI는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남쪽 프로보의 한 주택에서 체포 및 수색 영장을 집행하던 중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FBI는 남성의 구체적인 신원은 밝히지 않았으며, 현재 사건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사건은 바이든 대통령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세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벌어졌다.
백악관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사건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미국 ABC방송이 입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용의자의 성명은 크레이그 로버트슨이었다.
고소장에 따르면 그는 유타주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협박, 대통령에 대한 위협 그리고 연방 법 집행관들의 업무를 방해하고 보복하려 한 혐의 등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9월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암살을 촉구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솔트레이크시티 유세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살해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형사 기소를 관철한 앨빈 브래그 뉴욕시 맨해튼지방검사장과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에 대해서도 위협을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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