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에드워드 호퍼 어때요?"…오후 9시까지 연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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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의 관람 시간을 종료일인 20일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이번 전시는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이고 최대한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0분 간격으로 회차 당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관람 시간 연장에 따라 30분 단위로 관람 예약 회차가 추가되며, 마지막 회차인 오후 7시30분 예약자에게는 관람료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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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시립미술관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전시의 관람 시간을 종료일인 20일까지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이번 전시는 입장 대기 시간을 줄이고 최대한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0분 간격으로 회차 당 관람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관람 시간 연장에 따라 30분 단위로 관람 예약 회차가 추가되며, 마지막 회차인 오후 7시30분 예약자에게는 관람료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호퍼의 한국 첫 대규모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지난 6일 기준으로 약 27만5000명이 다녀가며 올해 최고의 인기 전시를 예약한 상황이다.
일평균 관람객이 약 3000명인 점과 관람 시간 연장을 고려하면, 지난 2019년 30여만명을 끌어모은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와 비슷하거나 보다 많은 관람객 수를 끌어모을 것이란 계산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뉴욕 휘트니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이 4년에 걸쳐 공동 기획한 전시다.
호퍼의 전 생애에 걸친 작품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1968년 조세핀 니비슨 호퍼(1883~1968)가 기증한 작품 2500여 점과 작품 관련 정보를 정밀하게 기록한 장부 및 아서 R. 산본 호퍼 컬렉션 트러스트가 보유한 4000여 점의 아카이브 등을 선보인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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