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태풍 '카눈' 아침 남해안 상륙… 강원 오후 6∼9시 최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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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0일 아침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경상남도 통영 남쪽 약 140km 해상에서 시속 26㎞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이날 전국 대부분이 카눈에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의 접근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릉 9세대 16명, 삼척 1세대 1명, 평창 3세대 5명 등 산사태·침수 우려 지역 13가구 22명이 경로당, 주민센터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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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0일 아침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은 경상남도 통영 남쪽 약 140km 해상에서 시속 26㎞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이날 전국 대부분이 카눈에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시간당 30㎜가 넘는 매우 강한 비와 초속 14m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니 유의해야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는 11일까지 예상 강수량100∼200㎜의 비 소식이 있다.
강원 영동 지역은 같은 기간 150∼300㎜의 물 폭탄이 떨어지겠으며 곳곳에 따라 시간당 100㎜의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서 지역 또한 11일까지 100∼200㎜의 비 소식이 예보됐다.
전라권의 예상 강수량은 전북이 10일 100∼200㎜, 광주와 전남 지역이 10일 50∼150㎜,(많은 곳 전남 동부 200㎜ 이상)다.
대구와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또한 100∼200㎜(많은 곳 경상 서부 내륙, 경상권 해안 300mm 이상)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서 지역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와 독도가 30∼80㎜, 제주도가 5∼40㎜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1도, 인천 23.9도, 수원 22.7도, 춘천 21.7도, 강릉 21.7도, 청주 22.7도, 대전 21.9도, 전주 23.1도, 광주 23.8도, 제주 26.5도, 대구 24.4도, 부산 25.4도, 울산 25.4도, 창원 24.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3.0∼7.0m, 서해 앞바다에서 1.5∼6.0m, 남해 앞바다에서 2.0∼6.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3.0∼8.0m, 서해 2.0∼7.0m, 남해 2.0∼8.0m로 예상된다.
강원 지역에 시간당 최대 100㎜의 장대비가 예보된 가운데 산사태와 침수 우려로 일부 지역 지문들이 사전 대피하는 등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의 접근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릉 9세대 16명, 삼척 1세대 1명, 평창 3세대 5명 등 산사태·침수 우려 지역 13가구 22명이 경로당, 주민센터 등으로 사전 대피했다.
전날부터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는 영동 지역에서는 거센 빗물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침수되는 등 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나 소방 당국 등이 안전 조치했다.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태풍에 대비해 설악산과 치악산, 오대산, 태백산 등 국립공원 61곳의 등산로와 인제 군도 4호선과 정선 군도 3호선도 사전 통제되고 있다.
강릉, 삼척 등 둔치주차장 8곳과 양양 침수 우려 도로 4곳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5시께까지 누적 강수량은 동해 달방댐 99㎜, 강릉 97.1㎜, 강릉 삽당령 88.5㎜, 속초 설악동 86.5㎜, 삼척 궁촌 85.5㎜, 북강릉 81.9㎜ 등이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영동에 150∼300㎜(많은 곳 500㎜ 이상), 영서에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영동에는 시간당 60∼80㎜(곳에 따라 100㎜ 이상)의 거센 장대비가 쏟아지겠으며 영서에도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원 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20∼35m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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