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뉴욕증시, 신용등급 강등에 '흔들'…CPI 대기 속 하락

송태희 기자 2023. 8. 10. 07:5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강산 / 출연 :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

신용등급 강등에 한껏 위축된 시장이 7월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FOMC가 없지만 연준 고위급 위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촉각이 곤두서있는데요. 글로벌 시장 움직임 함께 살펴보시죠.

Q.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뉴욕증시가 시험에 드는 듯합니다. 투자자들도 관망세에 접어든 듯한데요. 시장 움직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뉴욕증시, 7월 소비자물가 대기하며 일제히 하락 마감
-전일 무디스 은행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에 한껏 위축
-8월 들어 나스닥 3.9% 하락…S&P 2.1%·다우 0.7%↓
-전문가들 "시장, 연준이 인상 멈출 만큼 빠른 하락 초점"
-숨 고르기 들어간 시장…"이미 많이 뛰어, 소화 단계"
-인플레 둔화에도 '긴축 마침표' 의문 확산…증시 약세
-감속에도 목표치 대비 높은 물가…갈림길에 선 연준

Q. 국제신용평가사에 미국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지난주 피치가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더니 이번엔 무디스가 미 지역은행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대형은행들에도 경고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미국이 어떻게 될 리는 없겠지만,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이어 지역은행 무더기 강등
-무디스, 美 지역은행 10곳 신용등급↓…대형은행엔 경고
-높은 자금조달 비용·상업용 부동산 대출 위험 등 영향
-뉴욕 멜론 은행 등 대형은행 6곳 하향 조정 검토 대상
-캐피탈 원 등 11개 은행 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무디스 "수익성 압박 커져…내부 자본창출력 감소 위험"
-무디스 "중소형 은행들, 상업용 부동산 위험 노출 커"
-내년 초 완만한 경기 침체 전망…"자산 품질 하락할 것"
-미국 은행들, SVB·시그니처은행 파산으로 신뢰도 하락
-美 정부, 사실상 예금 전액 보호…중소은행 뱅크런 여전

Q. 이번 주 최대 이벤트 중 하나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입니다. 연준이 데이터에 따라 다음 금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한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데요. 지수 발표를 앞두고 연준 고위급 인사들의 발언도 이어지고 있어요?

-미 7월 소비자물가 3.3%↑ 전망…6월 3.0% 比 상승세
-근원 CPI 상승률 4.7% 예상…전월 比 소폭 완화 전망
-물가 오름세 둔화 양상…인플레 장기간 유지 가능성
-긴축 종료 위해 물가·고용 '둔화' 뚜렷한 데이터 필요
-9월 FOMC 앞두고 연준 인사 발언 촉각…금리 향방 시사
-연준 고위급 엇갈리는 의견…"추가 인상" VS "동결"
-보우먼 이사 "물가 2% 수준 위해 추가 인상 필요"
-뉴욕 연은 총재 "높은 수준 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기준금리 인상 종료' 시사
-통화정책 정상화 발언도…연내 인하 가능성엔 '선 긋기'

Q. 중국도 살펴보죠. 중국 소비자물가가 다시 마이너스로 추락하고 생산자물가는 10개월째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대중 견제가 커지고는 있다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큰 시장인 만큼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중국 'D의 공포'…소비자물가 2.5년 만에 처음 하락
-중국 7월 소비자물가 전년 比 0.3%↓…전월 0% 기록
-중국 7월 생산자물가 전년 比 4.4%↓…10개월째 하락세
-기업들 생존 위해 치열한 저가 공세…디플레 위험 확인
-부동산 침체 지속…수출입 예상 比 부진 '성장둔화' 가속
-미국·유럽 등 소비 지출 감소…중국 수출 급감 '직격타'
-부동산 침체 장기화…임대료·가구 등 가격 하락세
-더 싼 가격 기다리는 소비자…구매 지연·경제활동 위축
-기업들 매출·이익 감소…투자·고용 축소 '악순환' 지속
-블룸버그 "일본 수십 년 겪은 장기 침체, 중국서 지속"
-중국 정부, 디플레 우려 일축…경제학자 입 막는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중국 하반기 디플레 위험 없을 것"

Q. 경기침체 가능성이 점점 줄고 있지만 걱정은 여전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던 전 세계가 최근 물가 상승률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유가나 곡물가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물가를 자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옵니다.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쉽지 않은 요즘,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는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다시 치솟는 유가·곡물가…물가 최대 복병 급부상
-미 CPI 발표 앞두고 국제유가 유가 9개월래 최고치
-러-우크라 전쟁에 흑해 긴장 고조…곡물 가격 긴장
-소비자물가 둔화에도 불안 지속…주요국 긴축 고민
-글로벌 금융시장 긴축 마무리 기대…향후 변수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