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선 잉여, 웨스트햄은 즉시전력감+주장 제안…"매과이어 영입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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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은 시간문제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매과이어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이 매과이어에게 몇 차례 전화를 했다.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맨유와 협상을 벌이던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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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영입은 시간문제다. 해리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행을 원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매과이어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이 매과이어에게 몇 차례 전화를 했다. 매과이어도 웨스트햄 이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스트햄은 실탄이 넉넉하다. 팀 에이스였던 데클란 라이스를 이번 여름 아스널에 1억 500만 파운드(약 1,760억 원)를 받고 팔았다.
하지만 이적 시장에서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하비 반스, 코너 갤러거, 카를로스 보르헤스, 스콧 맥토미니 등 접근했던 선수들마다 영입에 실패했다.
매과이어도 쉽지 않았다. 웨스트햄은 센터백 보강이 필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주장 완장직 박탈에 주전 경쟁에서도 밀린 매과이어다. 4년 전과 비교해 위상이 추락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오며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425억 원)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센터백 수비수 세계 최고 이적료다.
맨유에 와선 경기력이 주춤했다. 시간이 갈수록 잦은 수비 실수로 실점을 허용하는 경기가 많았다.
이적 시장에서 인기가 없을 거라 봤는데 웨스트햄이 손을 내밀었다.
웨스트햄은 매과이어의 경험과 리더십을 높이 샀다. 그를 데려와 수비 보강은 물론이고 주장까지 맡겨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우려 했다.
맨유와 협상을 벌이던 웨스트햄은 매과이어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를 제안했다. 동시에 맨유 미드필더 맥토미니 영입에도 3,000만 파운드를 내밀었다.
두 선수 합쳐 6,000만 파운드. 맨유는 거절했다. 매과이어 몸값으로 매긴 금액은 3,500만 파운드. 맥토미니는 그보다 더 많은 4,500만 파운드였다.
웨스트햄은 맥토비니보다 매과이어에게 집중했다. 모예스 감독이 매과이어에게 전화를 걸어 설득했다.
맨유도 잉여 자원이 된 매과이어 처리에 골머리다. 투자 금액 대비 손해지만 현재 매과이어를 3,000만 파운드에 데려갈 팀은 웨스트햄이 유일하다.
다만 웨스트햄도 매과이어의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2,000만 원) 전액 짊어지는 건 부담스러워한다. 매과이어의 주급 삭감이나 맨유의 일부 보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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