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새고려신문 기자가 포작한 일상…사진전 '사할린, 기록되지 않은 역사'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3. 8. 10. 0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할린 동포 2세가 촬영한 사진전 '사할린, 기록되지 않은 역사'가 오는 12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열린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사할린 지역의 새고려신문 이예식 기자가 촬영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이예식 기자는 1949년 사할린 마카롭 시에서 출생해 1998년부터 현재까지 새고려신문 사진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오는15일 오후 4시에 열리는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이예식 기자에게 좀 더 자세한 사할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인덱스는 8월 12일부터 21일까지
광복절 행사, 1997년(제공 갤러리 인덱스)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사할린 동포 2세가 촬영한 사진전 '사할린, 기록되지 않은 역사'가 오는 12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열린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사할린 지역의 새고려신문 이예식 기자가 촬영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

이예식 기자는 1949년 사할린 마카롭 시에서 출생해 1998년부터 현재까지 새고려신문 사진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사할린1세였던 부친의 애환을 보며 자란 2세로서 꾸준히 사할린동포들의 삶을 기록한 바, 1997년 체호프 상 수상 이래 현재까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김지연 인덱스 대표는 "시대를 증언하고 있는 이미지는 계속 우리에게 말을 걸고 그 힘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우리에게 꽂힌다"며 "광복절, 우리는 진정 해방되었는지 묻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15일 오후 4시에 열리는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이예식 기자에게 좀 더 자세한 사할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광복절 행사, 1989년 (제공 갤러리 인덱스)
한국인 피살자 27인 추념비 건립 후 추모제, 1996년 (제공 갤러리 인덱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