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8억이면 네이마르 놓아준다’…바르사는 임대 후 완전 영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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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가 책정한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공개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PSG는 지난 6월 네이마르에게 이적료 1억 5천만 유로(약 2,168억 원)라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2억 2,200만 유로(약 3,208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하면서 네이마르를 팀의 에이스로 낙점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서는 1억 5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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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가 책정한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공개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PSG는 지난 6월 네이마르에게 이적료 1억 5천만 유로(약 2,168억 원)라면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PSG는 2억 2,200만 유로(약 3,208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하면서 네이마르를 팀의 에이스로 낙점했다.
PSG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통산 173경기 118골 77도움을 올리면서 팀을 유럽 정상급 반열에 올려놓았다.
다음 시즌 전망도 좋았다.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을 뿐만 아니라 킬리앙 음바페의 미래도 불투명한 탓에 네이마르는 잔류할 것이라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상황은 급변했다. 복수의 매체는 네이마르가 올여름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PSG에 전달했다는 보도를 내놓았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가 떠올랐다. 올여름 메시의 복귀를 추진하기도 했던 바르셀로나는 우스망 뎀벨레의 이탈 이후 네이마르의 복귀를 타진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거론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서는 1억 5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쉽게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뎀벨레를 매각하더라도 마련할 수 없는 금액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해결책으로는 임대가 떠올랐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의무 영입 조항이 포함된 1시즌 임대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PSG는 연봉 총액을 낮추고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 위반을 피하기 위해 네이마르의 임대까지 고려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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