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경쟁신작 출시로 매출 하향 불가피…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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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경쟁 신작 출시로 인해 회사 라인업의 매출 하향이 불가피하고 이 흐름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경쟁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 영향으로 회사 라인업의 트래픽,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리니지M의 경우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큰 폭의 매출 하락이 있어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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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경쟁 신작 출시로 인해 회사 라인업의 매출 하향이 불가피하고 이 흐름은 3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내렸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402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을 기록했다"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 71% 줄어든 수치로 모두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돈다"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 영향으로 회사 라인업의 트래픽,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판단한다"며 "리니지M의 경우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큰 폭의 매출 하락이 있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3분기 탑라인 회복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PC게임의 경우 길드워2의 4번째 확장팩이 8월에 출시되고 모바일 게임의 경우 6월에 시작된 리니지M의 2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반영될 예정"이라면서도 "그 외의 게임들은 경쟁사들의 신작 출시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돼 과금 위주의 업데이트보단 트래픽 회복과 유지의 운영이 전개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리니지2M, W의 매출 하향 안정화는 3분기 때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TL의 경우 국내외 글로벌 지역은 2024년으로 연기됐다. 기존 라인업의 매출 하향 지속과 마케팅비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12월 TL의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하반기 실적 부진 우려가 큰 상황으로 판단돼 보수적인 접근을 권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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