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중부 풍랑특보…태풍 가까워지는 오후가 최대 고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지역은 영동을 중심으로 오늘(10일) 오전부터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워지는 오늘 오후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더 가까워지는 오늘 오전부터는 시간당 60~80mm, 많은 곳은 100mm 가까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바람도 도내 전역에 초속 20~3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강원 지역은 영동을 중심으로 오늘(10일) 오전부터 최대 1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태풍이 가장 가까워지는 오늘 오후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운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강릉 주문진항에 나와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이곳은 비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바람도 때때로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 지역은 영동을 중심으로 강릉과 삼척, 동해 등에 9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태풍이 더 가까워지는 오늘 오전부터는 시간당 60~80mm, 많은 곳은 100mm 가까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바람도 도내 전역에 초속 20~35m의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주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 지역의 경우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태풍경보로 격상될 예정인데요.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강릉에서는 산사태와 침수 우려에 대비해 10가구 17명이 임시 대피한 상태입니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어 어선 수천 척이 피항했고, 둔치 주차장과 침수 우려 도로 등도 전면 통제된 상태입니다.
도내 학교 11개 곳이 오늘 하루 휴업하고, 17개 학교가 단축 수업이나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태풍은 오늘 오후까지 한반도를 느리게 지나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비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침수 등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조은기 G1)
G1 김도운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눈 못 뜰 정도의 강풍…창문 X자 테이프보단 빈틈 없게
- 딸들 앞 머리카락 뽑혔다…흑인 소녀에 맞은 아시아계
- 민간도 나서 잼버리 일정 수습…K팝 공연 앞두고 '시끌'
- "피해자 중 스토커 있다"…최원종, 피해망상 빠져 범행
- "90자에 다 못 담아"…늦고 부실한 '재난 문자' 제자리
- 은행 횡령사건 이어…미공개 정보로 127억 챙긴 직원들
- 높이 2m 방재벽 일렬로 세웠다…피해 최소화 '구슬땀'
- 반경 300km, 강한 비바람…한반도 관통 내내 '힘' 유지
- [스프] 폭염 속 일하다 쓰러진 서른 살 청년…'다음 동호'가 나오지 않으려면
- [D리포트] '고장 날 때까지'…갤럭시 신제품 38만 번 이상 접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