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임박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 오늘 혁신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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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10일 현행 대의원제와 공천 룰 개정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한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대의원 비율 축소, 공천 룰 개정안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공개한다.
당초 혁신위는 8일 혁신안을 발표하기로 했었지만, 설문 조사 결과 확인을 이유로 일정을 이날로 연기했다.
혁신안은 공천 룰 개정과 대의원제 관련 내용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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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반발 속 혁신위 동력도 떨어져…"의총·워크숍서 논의"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는 10일 현행 대의원제와 공천 룰 개정 내용을 담은 혁신안을 발표한다.
혁신위는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에서 대의원 비율 축소, 공천 룰 개정안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공개한다.
당초 혁신위는 8일 혁신안을 발표하기로 했었지만, 설문 조사 결과 확인을 이유로 일정을 이날로 연기했다.
혁신안은 공천 룰 개정과 대의원제 관련 내용이 주를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사안 모두 당내에서 '시한폭탄'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사이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는 모습이다.
친명계는 이재명 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띄운 김은경 혁신위원회에 손을 들어주는 모습이지만, 비명계는 '비명계 학살'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혁신위가 내놓은 안을 당이 수용할지도 미지수다. 김은경 위원장이 최근 '노인 폄훼'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고 이어 개인사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혁신위 동력도 떨어졌다는 평이다.
다만 당 원내지도부는 다음 주 정책 의원총회, 나아가 오는 28~29일 1박2일 워크숍에서 혁신위의 안을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지난 7일 "통상 정기국회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과정이지만 혁신위 제안도 깊이 있게 다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8월 워크숍 전에 전체 의견이 제시돼서 혁신위 의견을 함께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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