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요요마 2년만에 리사이틀…11월 예술의전당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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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첼리스트로 꼽히는 요요마(68)가 2년 만에 국내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11월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요요마 첼로 리사이틀'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던 중국계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요요마는 4살 때 아버지에게 첼로를 배웠고,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활동하고 있다.
요요마는 이번 공연 1부에서 19∼21세기에 이르는 프랑스, 체코, 브라질 작곡가들의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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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이 시대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는 첼리스트로 꼽히는 요요마(68)가 2년 만에 국내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11월 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요요마 첼로 리사이틀'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요요마는 지금까지 120개가 넘는 음반을 발매하고, 19개 그래미상을 받은 클래식 음악계의 영향력 있는 연주자다. 지난해에는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비르기트 닐손 상도 받았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하던 중국계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요요마는 4살 때 아버지에게 첼로를 배웠고,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OST 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적 도전을 즐기는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요요마는 이번 공연 1부에서 19∼21세기에 이르는 프랑스, 체코, 브라질 작곡가들의 다양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가브리엘 포레의 '자장가'와 드보르자크의 가곡인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세르지오 아사드의 '소년', 나디아 불랑제의 '찬가', 포레의 '나비'가 연주된다. 또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도 선사한다.
2부에서는 미니멀리즘의 거장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를 첼로 버전으로 연주한다.
공연에는 요요 마와 30년 넘게 음악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이 함께한다. 영국 가디언지는 두 사람의 연주를 '첼로와 피아노의 결혼'이라고 호평한 바 있다.
공연 예매는 11일부터 클럽발코니, 인터파크티켓, 예술의전당,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클럽발코니 유료 회원은 10일부터 예매할 수 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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