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밴드' 기타리스트 로비 로버트슨 별세…향년 8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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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1970년대에 활동한 개성파 록밴드 '더 밴드'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였던 로비 로버트슨이 별세했다.
'더 호크스'라고 불리던 그의 밴드는 1965년 밥 딜런의 '고잉 일렉트릭' 투어에서 연주자로 활동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더 밴드는 뉴욕 우드스톡에서 활동하며 록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밴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로버트슨은 더 밴드 해체 이후에도 솔로로 활동하면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라스트 왈츠' 등 영화음악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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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해체 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영화음악 제작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1960~1970년대에 활동한 개성파 록밴드 '더 밴드'의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였던 로비 로버트슨이 별세했다. 향년 80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슨의 매니저인 재러드 레빈은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로버트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오랜 투병 생활을 마치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캐나다 토론토 출신이지만 로큰롤에 대한 꿈을 안고 16세에 고향을 떠나 미국에서 활동했다.
'더 호크스'라고 불리던 그의 밴드는 1965년 밥 딜런의 '고잉 일렉트릭' 투어에서 연주자로 활동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밴드는 이름을 '더 밴드'로 바꾼 뒤 1968년 앨범 '뮤직 프롬 더 빅 핑크'를 냈다. 대표곡은 '더 웨이트'다.
더 밴드는 뉴욕 우드스톡에서 활동하며 록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밴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로버트슨은 더 밴드 해체 이후에도 솔로로 활동하면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라스트 왈츠' 등 영화음악을 제작했다.
로버트슨은 2015년 롤링스톤스 잡지에서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 가운데 59위에 오른 바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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