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 2학기 역사문화 강좌 열어

2023. 8. 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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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이 지역민들을 위해 2학기 역사문화 강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 역사문화 강좌는 계명시민교육원의 개원과 함께 2021년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및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와 역사문화 아카데미로 나누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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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행소박물관 전경.[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데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계명시민교육원 박물관대학이 지역민들을 위해 2학기 역사문화 강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박물관 역사문화 강좌는 계명시민교육원의 개원과 함께 2021년부터 시작해 우리나라 및 동서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이다.

강좌는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와 역사문화 아카데미로 나누어진다.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와 세계의 다양한 역사문화를 살펴보는 일반과정이다.

박물관 특화 아카데미는 구체적인 유적과 관련된 설명으로 시대상, 문화상을 살펴보는 심화과정이다. 두 강좌는 모두 수준 높은 강의와 문화유적답사를 포함하고 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찾아서'와 '여행 속에서 만나는 세계의 도시'라는 주제로 두 가지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화 아카데미는 9월 14일부터 12월 7일까지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동남아의 인도문명 유입과 문화유산, 루앙프라방과 라오스의 역사 문화, 이슬람 왕국 브루나이, 인도네시아의 문화유산, 천년의 이야기, 믈라카 해협의 화교화인유산과 박물관 투어, 바간 유적과 미얀마 불교미술, 비엣족의 문화, 베트남 공예, 참파 왕국의 해양 교류와 이슬람, 수코타이와 아유타야로 본 태국의 역사와 문화, 필리핀 비간 역사 마을과 바로크 양식 교회로 보는 역사와 문화 등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문화유산에 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강연과 두 번의 국내 문화유적답사가 진행된다.

강좌를 통해 동남아시아 각 나라의 각양각색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9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역사문화 아카데미는 중세 해상 제국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떠나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기행 등 우리들이 여행 속에서 만나게 되는 세계의 도시와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모시고 살펴본다.

두 번의 국내 문화유적답사와 겨울방학 중에는 해외답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 개의 강좌는 개강 전까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수료생에게는 계명대 계명시민교육원장 및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무료강좌 초대, 문화유적답사 및 사회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정, 전시회 및 문화행사 시 초청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접수 문의는 박물관대학으로 하면 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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