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다음 달 9일 '정권 수립 75주년'에 민간 무력 열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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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9일 정권 수립 기념일에 민간 무력 열병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9일) 김정은 총비서 주재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7차 확대회의를 열고, 다음 달 9일에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 민간 무력 열병식을 준비하는 문제를 비롯해 일련의 중요 과업들을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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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9일 정권 수립 기념일에 민간 무력 열병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9일) 김정은 총비서 주재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7차 확대회의를 열고, 다음 달 9일에 공화국 창건 75돌 경축 민간 무력 열병식을 준비하는 문제를 비롯해 일련의 중요 과업들을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또, 어제 회의에서 총참모장을 박수일에서 리영길로 교체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전쟁 준비를 공세적으로 할 것을 지시하면서, 전쟁 억제력 사명 수행의 위력한 타격 수단들을 더 많이 확대 보유하는 것과 함께 부대들에 기동적으로 실전 배치하는 사업을 계속 심화시켜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은 또, 신형 무장 장비들이 최대의 전투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게 실전 훈련들을 적극 벌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유사시 적을 압도적으로 제압하기 위한 강화된 전선작전집단 편성안과 작전 임무들을 심의했으며, 전선부대들의 작전 수행 능력 다각화를 실현하고 구체화된 작전 계획을 수립함에 관한 군사적 대책들이 연구토의됐다고 노동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전선부대들의 확대 변화된 작전 영역과 작전 계획에 따르는 중요 군사행동지침을 시달했으며, 새로운 전략적 임무에 따르는 실전 훈련을 적극 실시하고 상시적인 작전 준비 태세를 갖추도록 했다고 노동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 회의에서 공세적인 군사적 대응안들을 결정했으며 유사시 적들의 공격을 압도적인 전략적 억제력으로 일거에 무력화시키고 동시다발적인 군사적 공세를 취하기 위한 확고한 전쟁 준비 태세를 갖추는 문제들이 중요 의제로 토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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