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마우이섬 대형 산불로 최소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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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처드 비센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6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비아 루크 하와이 주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밤까지 마우이 카운티에서 이미 수백 에이커(1에이커=4000㎡)가 불에 탔고 일부 지역은 학교와 도로가 폐쇄됐다고 밝혔다.
하와이대학은 이런 대규모 산불이 매년 발생하지만 화재 범위가 이 같이 커진 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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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졌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처드 비센 마우이 카운티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6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부터 보고된 산불은 곳곳으로 퍼지면서 피해를 확산하고 있다. 마우이 카운티는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마우이 카운티는 일부 사람들이 화재를 피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고, 이들이 해안경비대에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적십자사는 마우이 고등학교에 대피소를 열었다. 관광객들도 급하게 대피하고 있다.
휴양지를 상징하는 해변과 야자수 위에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과 불길을 피해 달아나는 주민들의 모습도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고 있다.
실비아 루크 하와이 주지사 권한대행은 이날 밤까지 마우이 카운티에서 이미 수백 에이커(1에이커=4000㎡)가 불에 탔고 일부 지역은 학교와 도로가 폐쇄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이번 산불이 건조한 초목과 강한 바람, 낮은 습도 등 여러 조건이 맞물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와이대학은 이런 대규모 산불이 매년 발생하지만 화재 범위가 이 같이 커진 건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산불을 부채질한 건 허리케인 '도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도라가 9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하와이 남남서쪽 1279㎞ 해상에 위치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하와이의 모든 섬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이안 마틴 호놀룰루 NWS 예보관은 10일 새벽쯤 강풍이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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