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가는 매과이어, 맨유는 3명 중 하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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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계륵 해리 매과이어(30, 잉글랜드)가 드디어 팀을 떠난다.
새로운 행선지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맨유의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홈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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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계륵 해리 매과이어(30, 잉글랜드)가 드디어 팀을 떠난다. 새로운 행선지는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그를 대신할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10일(한국시간) 본 매체(골닷컴) UK 에디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매과이어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다. 웨스트햄이 매과이어 영입에 합의했고,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503억 원)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팬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다. 한때 맨유의 주장 완장까지 차며 팀을 이끌었지만 최근 몇 년 간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어이없는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던 매과이어가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기 때문이다.
자연스레 새로 영입할 센터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분데스리가 출신 2명과 리그1 출신 1명이다.
가장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선수는 바이에른 뮌헨의 뱅자맹 파바르다. 우측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볼 수 있는 자원이다. 지난 시즌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섰지만 2024년 계약이 종료된다. 계약 연장에 대한 의지는 없다고 알려졌다. 이미 맨유와 진지한 대화를 나눴고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도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또 다른 후보는 리그1 OGC 니스의 수비수 장클레어 토디보다. 1999년생으로 FC바르셀로나에도 몸 담았던 경험이 있고 190cm, 88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1 34경기에 나서며 니스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현재 세리에A 유벤투스도 토디보를 노리고 있어 맨유 입장에서는 그의 영입을 위해 경쟁이 불가피하다.
맨유는 또한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에 대한 관심도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33경기에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194cm의 장신으로 오른발 잡이지만 포백에서 양쪽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빈 자리를 최대한 빠르게 영입할 계획이다. 맨유의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홈 경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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