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AI 버블 경고,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 5% 급락(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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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버블(거품)을 경고하자 생성형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5% 가까이 급락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가 급락한 것은 지난 7일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생성형 AI 관련주가 '버블'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월가의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버블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버블이 곧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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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버블(거품)을 경고하자 생성형 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가 5% 가까이 급락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72% 급락한 425.54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그럼에도 엔비디아가 급락한 것은 지난 7일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생성형 AI 관련주가 '버블'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월가의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버블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며 “버블이 곧 터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월가의 AI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올 들어 200% 이상 폭등했다.
모간스탠리의 주식 전략가 에드워드 스탠리는 “닷컴 버블, 비트코인 버블 등 지난 100년 동안 약 70개의 버블을 분석해 본 결과, 평균적으로 3년 동안 자산가치가 154% 폭등했었다”며 “이같은 기준에 비춰볼 때 엔비디아가 200% 폭등한 것은 버블이 막바지에 와 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보고서로 이날 엔비디아는 5%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1.66% 하락했었다.
엔비디아뿐만 아니라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도 2.44% 하락한 110.47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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