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웃음이 나오나…배신자 낙인찍힌 루카쿠 첼시 훈련장서 환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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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아이콘'이 된 첼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훈련장에 복귀해 환한 미소를 지어 화제를 끌고 있다.
루카쿠가 9일 첼시 훈련장에서 유소년 선수와 사진을 찍으며 환한 미소를 지은 장면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면서 축구 팬의 공분을 사고 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쿠는 첼시와 인테르 밀란, 그리고 유벤투스를 혼란에 빠뜨렸다.
루카쿠는 원래 첼시 소속이지만 지난시즌을 인테르 밀란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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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배신의 아이콘’이 된 첼시 스트라이커 로멜루 루카쿠가 훈련장에 복귀해 환한 미소를 지어 화제를 끌고 있다.
루카쿠가 9일 첼시 훈련장에서 유소년 선수와 사진을 찍으며 환한 미소를 지은 장면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되면서 축구 팬의 공분을 사고 있다. 축구 꿈나무와 기념 촬영을 하며 웃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만, 현재 루카쿠의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부정적인 시선이 주를 이루는 분위기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루카쿠는 첼시와 인테르 밀란, 그리고 유벤투스를 혼란에 빠뜨렸다. 루카쿠는 원래 첼시 소속이지만 지난시즌을 인테르 밀란에서 임대생 신분으로 뛰었다. 지난해 여름 루카쿠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며 런던을 떠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8득점에 그친 뒤 첼시 팬의 비판을 받자 빠르게 탈출구를 모색한 것이다.
그렇게 루카쿠는 자신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뛰었던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테르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루카쿠는 리그에서 10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기록하며 팀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루카쿠는 인테르 밀란에서 행복한 것처럼 보였다. 실제로 올여름 첼시를 떠나 인테르 밀란으로 완전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고, 실제로 이적 작업도 진행했다. 인테르 밀란은 주전 골키퍼였던 안드레 오나나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팔아 루카쿠 영입 자금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루카쿠가 지난 3월 일찌감치 유벤투스 이적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미 개인 합의는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인테르 밀란 이적은 없던 일이 됐다. 루카쿠는 이 과정에서 인테르 밀란 동료의 전화를 무시하는 등 무책임한 행동으로 일관했다. 축구계의 신사로 통하는 하비에르 사네티 부회장이 “사람에게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행동”이라며 루카쿠를 비판했다.
첼시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인테르 밀란과 대화 창구를 열었는데 선수는 정작 다른 팀과 협상을 마쳤으니 대처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결국 첼시는 루카쿠를 유벤투스로 보내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 유벤투스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를 받고, 루카쿠를 유벤투스로 보내는 안이 유력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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