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국채금리 이틀째 하락…"입찰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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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내린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았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기준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0.8bp(1bp=0.01%포인트) 내린 4.016%를 기록했다.
이날 재무부가 입찰에 나선 38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가 시장에서 모두 소화되면서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일부 다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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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시장이 혼조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내린 반면,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았다.
이날 재무부가 입찰에 나선 38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국채가 시장에서 모두 소화되면서 장기채에 대한 수요가 일부 다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입찰에서 결정된 발행금리는 3.999%로, 시중가보다 낮게 형성됐다.
반면 2년물 국채금리는 5.2bp 오른 4.81%를 기록했다.
230억규모의 30년물 국채 입찰은 10일 진행된다. 이날 오전 8시30분에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 만큼 물가 반등 여부에 따라 국채 시장 분위기는 다랄질 수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금리 수석전략가인 이라 저지는 “입찰 결과는 생각보다 꽤 괜찮았다”면서 “다만 30년물 국채 입잘은 오늘과 많이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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