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청산’ 니콜라 12%-리비안 10%, 전기차 일제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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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자산 청산 수요가 급부상하며 미국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이는 위험자산 청산 수요가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청산 수요가 급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주 영국계 신평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전일 무디스도 미국 10개 지방은행의 투자등급을 강등해 위험자산을 청산하려는 수요가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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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위험자산 청산 수요가 급부상하며 미국 전기차가 일제히 급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01%, 리비안은 9.88%, 니콜라는 12.22% 각각 급락했다. 루시드는 1.53% 하락에 그쳐 비교적 선방했다.
이는 위험자산 청산 수요가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영국계 신평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했고, 전일에는 무디스가 미국 10개 지방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청산 수요가 급부상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전기차주는 연일 급등락을 거듭하는 등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분류된다.
이날 미국증시도 무디스 충격이 이틀째 지속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는 0.54%, S&P500은 0.70%, 나스닥은 1.17% 각각 하락했다. 특히 나스닥의 낙폭이 컸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3.01% 급락한 242.19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일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리비안도 10% 가까이 폭락했다. 리비안은 이날 전거래일보다 9.88% 폭락한 22.35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리비안은 실적발표를 통해 호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순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의 예상을 상회했다. 다음 분기 실적 전망도 좋았다.
특히 올해 생산 목표를 기존의 5만 대에서 5만2000대로 상향했다.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것이다.
그럼에도 주가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이는 지난주 영국계 신평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전일 무디스도 미국 10개 지방은행의 투자등급을 강등해 위험자산을 청산하려는 수요가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쟁업체인 니콜라도 12% 이상 폭락했다. 니콜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2.21% 폭락한 1.94 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의 주가가 2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7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1.53% 하락한 7.08 달러로 장을 마감, 비교적 선방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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