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영숙 “미혼모 시설 알아봐”,옥순 “최연소 교수” (나는 솔로)[어제TV]
16기 돌싱들이 눈물의 굴곡진 사연부터 빵빵한 스펙까지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 9일 방송된 ENA PLAY,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16기 돌싱특집이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 이어 16기 돌싱특집 자기소개가 계속됐다. 먼저 16기 광수는 82년생으로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으며 L전자 5년 반 근무 후 Y대 재학 때부터 꿈이었던 스타트업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수의 취미는 여행으로 세계여행, 국토대장정 경험도 있다고. 2번의 협의 이혼 경험이 있지만 아이는 없었다. 모자를 쓴 이유는 모발 이식 수술을 했기 때문이었다.
16기 영철은 83년생으로 서울에서 태어나 살고 있었다. 환경부 산하기관 내 공기업에서 기초시설물 설치 공사 감독을 맡고 있으며 두 아들이 있었다. 14살 10살. 양육은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있었고 취미는 운동이었다. 장거리 연애는 국내라면 가능하다며 두 아이가 반대하는 여자는 만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16기 상철은 82년생으로 고향은 부산이지만 초등학교 졸업 후 미국 이민을 갔다. 현재 미국 항공기 제조사 B사에 공급망 분석가로 재직 중이며 이혼한 지 3년, 자녀는 없었다. 학창시절 육상 선수를 하다 발목을 다쳐 공부만 했고, 결혼하면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고. 상대는 무직도 상관없다며 하우스와이프도 존중한다고 밝혔다.
16기 영숙은 대구에서 온 90년생으로 대구 가톨릭 대학교 무용학과 외래교수로 발레 전공.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중고등학교 무용 강사였다. 만난 지 한 달 만에 아기가 생겨 미혼모 시설을 알아보다 결혼했고 결혼생활은 2년이 안 됐다고. 30개월 아들을 효자 만들고 싶지 않다며 아들을 독립시킨 후 혼자 남을 때 함께 할 사람을 찾고 싶어 나왔다.
영숙은 “상대가 아이가 있어도 상관없고 나이 할아버지, 회장님도 괜찮다”고 상관없다며 “이혼 사유가 가장 중요하다. 성격 차이로 이혼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되는 스타일이었다. 대화가 안 되는 것 극복하지 못했다? 노력해봐야죠. 자식이 있으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곧 성격 차이로 이혼한 출연자들 등장에 발언을 후회했다.
16기 정숙은 86년생으로 대구 공공기관 10년차 과장이었다. 20살 때부터 웨이트, 현재 골프와 다이빙이 취미. 자녀는 없었다. 키는 171cm로 남자가 자신보다 크고 자신이 힐을 신는데 거부감이 없으면 키는 상관없다고. 사전 인터뷰 때까지만 해도 자녀가 있는 상대는 어려울 것 같았지만 마음을 열겠다며 장거리 연애는 “미국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16기 순자는 94년생으로 울산에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고 돌이 조금 지난 딸이 있었다. 순자는 “부모님은 아기를 키울 거면 아이만 낳고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도 아기에게 아빠가 필요해 결혼을 했고 이혼한지 3개월 됐다. 저는 자라면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보내며 살았다. 가정을 중요시하는 분을 만나고 싶다. 제가 긍정적이라 긍정적인 분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16기 영자는 92년생으로 경기도 화성에 거주하고 있었다. 청약 당첨돼 자가를 갖고 있으며 집 근처 S전자에 재직 중이었다. 이혼한 지는 4년, 7살 딸을 양육하고 있으며 혼인신고만 하고 아이를 낳고 결혼식은 하지 못해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고. 아이를 사랑해주는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다며 눈물을 보였다.
16기 옥순은 면사포를 쓰고 88년생이라 밝혔다. 사는 곳은 서울이고 직업은 서양화가. 미술로 우리나라 가장 큰 상을 2회 연속 받으며 28살에 그 해 최연소 교수가 됐다. 30살에 세 번째 만남에 결혼했고 한 달 반 후 아기가 생기기 전에 빨리 좋게 헤어졌다. 30년 동안 이상형이 똑똑한 남자였고, 자신을 칭찬하고 예쁘다고 하는 데 약하다며 자녀는 없지만 아이를 좋아해 보육사 자격증도 땄다고 했다.
16기 현숙은 90년생으로 전라북도 전주에 살고 있으며 초음파실에서 일하는 방사선사. 20살 대학생 때 아기가 생겨 2년 정도 결혼생활을 하다가 1년 별거, 24살에 이혼했다. 중학교 1학년 딸과 친정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아이가 아빠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할 때 헤어져 이후 만난 남자들이 대부분 싱글이었고 아이와 셋이 만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16기 자기소개 후 첫 식사에서 영호는 현숙과 순자의 선택을 받았고, 영철은 정숙의 선택을 받았다. 광수는 영자와 옥순의 선택을 받았고 상철은 영숙의 선택을 받았다. 영수와 영식은 아무 선택을 받지 못하고 고독 정식 자장면을 먹게 됐다.
상철과 영숙의 식사가 공개된 가운데 상철은 만남 후 영숙에게 더 호감을 느꼈지만 정작 영숙은 상철과 만남 후 마음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16기 돌싱들의 마음이 본격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이이경은 “이제 시작이다”고 말했고 데프콘은 “이제 진짜 시작 같다. 흥미진진하다. 더 화끈한 돌싱 특집 계속해서 기대 많이 해 달라”고 했다. (사진=ENA PLAY,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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