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복권 ‘메가 밀리언스’ 2조원 주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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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역대 복권 당첨금 중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는 당첨자가 나왔다고 외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또 복권 메가밀리언스는 전날 추첨에서 15억8000만달러(약 2조722억원·사진)를 받게 되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통신에 밝혔다.
이번 당첨금은 미국 복권 역사를 통틀어서는 세 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AP통신과 ABC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온 20억4000만달러(2조6683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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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복권 당첨금 중 세 번째 규모
미국 로또 복권 메가밀리언스는 전날 추첨에서 15억8000만달러(약 2조722억원·사진)를 받게 되는 1등 당첨자가 나왔다고 통신에 밝혔다. 당첨 복권이 팔린 곳은 플로리다주이며,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1등 당첨금은 메가밀리언스 사상 가장 큰 금액이다. 기존 최대 금액은 5년 전인 2018년 10월에 터진 15억3700만달러(2조165억원)였다. 메가밀리언스 1등 당첨금이 이같이 불어난 것은 지난 4월18일 이후 3개월반이 넘는 동안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 당첨금은 미국 복권 역사를 통틀어서는 세 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AP통신과 ABC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복권 사상 최대 당첨금은 지난해 11월 파워볼 복권에서 나온 20억4000만달러(2조6683억원)였다. 1등 당첨금은 매년 일정액씩 30년에 걸쳐 전액을 받거나 일시불로 절반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당첨금 일시불 지급액은 7억8300만달러(1조277억원)에 달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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