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힙합 탄생 50주년 맞아 '힙합플레이야' 열어

김진희 기자 2023. 8. 1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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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힙합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11~24일 '힙합플레이야'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공연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힙합플레이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힙합 50주년을 기념해 신세계와 힙합플레이야, 힙합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음원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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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시티점, 공연·전시·토크쇼 등 즐길거리 마련
쇼미더머니 우승자 이영지·세계 비보이 우승팀 공연
신세계백화점이 11~24일 '힙합플레이야'를 개최한다.(신세계백화점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힙합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11~24일 '힙합플레이야'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과 국내 최대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에서 선보인다. 힙합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비롯 힙합 앨범 전시, 힙합 콜라보레이션 상품 팝업스토어 등을 마련해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신세계와 힙합플레이야는 세계 음악계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힙합의 탄생을 축하하고 MZ들이 열광하는 힙합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11~13일 총 8명의 힙합 아티스트가 주말 간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쇼미더머니 11 우승자 이영지, 쇼미더머니 심사위원 저스디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넉살&던밀스와 더콰이엇, 양동근의 무대가 릴레이로 이어진다.

세계 최대 DJ 챔피언십 레드불 쓰리스타일 한국 우승자 DJ 이메스와 최정상 실력의 배틀 디제이 DJ 손의 라이브 퍼포먼스, DJ팀 역힙꼰에서 준비한 90분간의 한국 힙합 선곡 플레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릴레이 공연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힙합플레이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12일 오후 4시에는 박재범과 더콰이엇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황치와 넉치' 유튜브 라이브 토크쇼가 펼쳐진다.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12일과 13일 오후 2시에는 세계 비보이 대회 우승팀인 리버스 크루의 배틀 퍼포먼스와 국내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꼽히는 제이플로우 등 5명의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스토어에서는 대한민국 힙합 베스트 앨범 50개를 선정해 전시한다. 티셔츠, 볼캡 등 최신 트렌드의 ‘힙한’ 상품들을 소개한다.

힙합 50주년을 기념해 신세계와 힙합플레이야, 힙합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음원도 발매된다. 스윙스, 버벌진트 등 인기 힙합 아티스트 50명이 참여한 'HIPHOP ANTHEM 2023' 단체곡은 11일 발매된다. 음원 수익금 전액은 독립 유공자 주거 개선을 위해 기부된다.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 장수진 상무는 "힙합 50주년을 기념하여 전시, 공연, 토크쇼 등 다채로운 힙합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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