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해외직구 시장 확대…2Q 해외직구 매출 전년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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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해외직구가 고객과 입점 셀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
김미연 롯데온 해외직구매니저는 "국내에서도 이미 해외직구가 보편화되며 온라인몰에서 주요 상품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롯데온은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와 정기 대형 행사로 셀러와 고객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잡은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직구 상품을 소개하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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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온 해외직구가 고객과 입점 셀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
10일 롯데온에 따르면 롯데온의 2분기 해외직구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롯데온은 해외직구 시장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이를 강화하며 관련 수요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온이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우수 셀러 확보다. 해외직구 특성상 신뢰도를 확보한 대형 셀러 중심으로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온의 해외직구 매출을 살펴보면 매출 순위 상위 3%의 셀러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온은 셀러의 입장에서 정산 이슈가 입점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했다. 롯데온은 해외직구 셀러에 한해 주 1회 정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해외송금전문 기업인 센트비와 협약을 맺고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판매대금을 정산하고 있다. 핀테크를 포함해 입점 셀러가 있는 국가에 상관없이 신속한 송금을 보장하고 있다.
롯데온은 직구쇼핑데이, 직구퍼스트위크 등 해외직구 관련 정기 행사를 개최하며 고객과도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직구쇼핑데이의 경우 매월 적절한 시즌 상품을 고객에게 제안하며 전월대비 두 자릿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온은 해외직구 상품 구매 방법이 간편하고 사전에 확보한 물량을 통해 배송기간이 단축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상품 가격을 관부가세가 모두 포함된 금액으로 표기해 가격 외에 별도의 비용 발생 없이 구매 안내를 하는 점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롯데온은 13일까지 해외직구 쇼핑데이를 개최하고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최대 26% 할인 판매한다.
김미연 롯데온 해외직구매니저는 "국내에서도 이미 해외직구가 보편화되며 온라인몰에서 주요 상품군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며 "롯데온은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와 정기 대형 행사로 셀러와 고객들의 만족도를 동시에 잡은 만큼 앞으로 더욱 다양한 해외직구 상품을 소개하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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