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솔로지' 인기에…250년 전통 '제임슨' 잠실에 온다

롯데백화점,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 국내 최초 팝업

롯데백화점이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 팝업을 운영한다.(롯데백화점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백화점이 MZ세대에 열풍인 위스키를 테마로 초대형 팝업 행사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11~23일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전 세계 판매량 1위 아이리쉬 위스키인 제임슨의 위스키 증류소를 재현한 '제임슨 디스틸러리 온 투어' 팝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임슨은 25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다. 3번의 증류 과정을 거쳐 맛이 부드러워 하이볼로 즐기기에 적합하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MZ세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마실 거리를 섞어 즐기는 트렌드 '믹솔로지'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롯데백화점 내 위스키의 2030세대 매출은 2021년부터 최근 3년간 해마다 2배씩 올랐다.

이번 제임슨 팝업은 글로벌 투어 행사다.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의 대규모 실내 공간을 활용해 총 8개의 조닝으로 나눠 제임슨 위스키의 다채로운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계획이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앤리커 팀장은 "국내 위스키 시장과 문화는 MZ세대가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국내의 위스키 시장의 이슈 리더로 선도적 역할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