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저작권료? '니가 왜 거기서 나와' 前 살았던 집 월세 약 100배"[라스]

고향미 기자 2023. 8. 10.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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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에 대해 입을 연 영탁/MBC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이 저작권료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는 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영탁에게 "트로트 저작권계의 방시혁이지, 영탁 씨. 직접 작사, 작곡한 히트곡이 어마어마하다면서?"라고 물었다.

이어 김구라는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이 몇 개냐?"라고 덧붙였고, 영탁은 "저도 찾아보진 않았는데 한 54곡 정도"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국진과 김구라는 "한 달에 받는 저작권료는 어느 정도냐?", "최대 얼마 혹은 평균적으로?"라고 물었고, 영탁은 "말하기 되게 조심스러운데, 예전에..."라고 운을 뗐다.

영탁은 이어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전후로 말씀드리자면 그 노래를 만들기 전에 살았던 집 월세의 약 100배 정도는 들어오는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근데 팬분들께서 음원을 스트리밍, 다운로드를 하시며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기 때문에 전 팬분들한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며 걸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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