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임시완 집 초대 비하인드 “거절할 수 없는 마력”(유퀴즈)[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8. 1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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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임시완 집 초대 사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6회 '그것만이 내 세상' 특집에는 배우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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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병헌이 임시완 집 초대 사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06회 '그것만이 내 세상' 특집에는 배우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과거 임시완이 게스트로 출연해 풀은 집 방문 일화를 언급했다. 당시 임시완은 인사치레인지 모르고 이병헌에 집에 진짜 방문한 일화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병헌은 후배들을 집에 초대해 무슨 얘기를 나누냐는 질문에 "사실 저도 안 그런 척하지만 되게 어색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임시완 씨는 특별한 캐릭터인 것 같다. 그냥 '선배님 안녕하세요! 제가 선배님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 언제 집에 한번 가도 될까요?' 정말 스트레이트 하다. 거기서 거절 할 수 없는 뭔가의 마력이 있어서 '언제 한번 우리 집에 와서 밥 먹지 뭐'라고 했는데 막상 만나면 서로가 서로의 인생을 모르니까 어색한 기운이 계속 흐른다"고 밝혔다.

그는 "근데 임시완 씨는 또 되게 특이한 게 계속 쳐다본다. 끊임없이 눈을 깜빡이지도 않고 계속 절 본다. '선배님은 아침에 주로 뭘 드세요'라고 해서 '네가 먹는 거 먹겠지'라고 했다. 질문 자체도 생각하지 못한 질문들을 한다"며 "그때 한번 저녁을 함께하면서 아주 독특한 캐릭터의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임시완이 "친화력과 다정다감함과 사람에 대한 집중은 우리나라에서 1등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다만 내내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은 "이병헌 씨도 많이 힘들었다"라고 총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이에 그제서야 "바로, 밖에서 식사도 한 번도 같이 안 하고! 그리고 몇 개월 만에 또 어디서 우연히 만났다. '선배님 집에 또 한 번 갈게요'라고 그래서. 저희 집이 좋은가 보다. 언젠가 또 시완 씨를 만나겠지만 그것도 집이 될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큰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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