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손민수 “엑소 수호 결혼식 축가 섭외하려 SM에 PPT”(라스)[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손민수가 수호 섭외의 어려움을 전했다.

8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29회에는 '심쿵! 따리 샤바라' 특집을 맞아 구준엽, 김재원, 영탁, 손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손민수는 임라라와 열애 10년 만인 지난 5월 21일 결혼식을 올렸다. 손민수는 본인의 결혼식이 신성일, 엄앵란의 뒤잇는 세기의 결혼식이었다며 유재석과 이용진이 사회를 봐주고 이홍렬이 주례를 해줬으며 샘김, 이무진, 수호, 조혜련 등이 축가를 해줬다고 자랑했다.

그는 발이 넓은가 보다라는 말에 "'유퀴즈' 때 농담식으로 얘기했는데 '내가 봐줄게요'가 됐다. 너무 옛날에 얘기를 했는데 세호 선배가 먼저 전화가 와 '민수야 너 곧 결혼할 때 아니니?'라고 해주셨다"고 유재석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재석의 의사를 조세호가 타진한 거라고.

또 엑소 섭외에 대해선 "여자친구가 수호님이 최애다. '한 번 섭외 해 볼까'라고 해서 SM에 직접 PPT를 만들어 공식 이메일로 보냈다. 이메일 (답장이) 와 '구체적 계획을 들어볼 수 있겠냐'고 하더라"고 비화를 공개했다. 손민수는 수호 축가 영상이 약 568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밝혀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