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뉴욕증시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하락세…나스닥 1.17%↓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증시가 하루 뒤 있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플레는 잡힐 것으로 보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에 마침표를 찍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증시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나스닥은 162.31포인트(1.17%) 하락해 지수는 13,722.02에 마쳤다.
8월 들어 나스닥은 3.9% 하락했고, S&P 500과 다우 지수는 각각 2.1%, 0.7%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가 하루 뒤 있을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인플레는 잡힐 것으로 보이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에 마침표를 찍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증시는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91.13포인트(0.54%) 하락한 35,123.3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31.67포인트(0.7%) 내린 4,467.71에 마감했다. 나스닥은 162.31포인트(1.17%) 하락해 지수는 13,722.02에 마쳤다.
US뱅크자산운용의 빌 머즈는 "시장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멈출만큼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인플레는 감속됐지만 여전히 너무 높고 연준은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이날 증시의 움직임은 전일 무디스의 은행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으로 위축된 흐름을 벗어나지 못했다.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장기채 등급 강등이나 무디스의 은행권 등급 강등은 우려만큼 큰 충격은 미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랠리를 거듭했던 증시를 진정시킬 수준으로는 충분했다. 8월 들어 나스닥은 3.9% 하락했고, S&P 500과 다우 지수는 각각 2.1%, 0.7% 하락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영탁, 로또 번호 맞혀…팬 수천 명 당첨" 깜짝…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박수홍, 막냇동생 양심선언에 흐느껴…온가족에 버림받은 건 아냐" - 머니투데이
- 5번 외도한 아내…"내 남편 유혹해" 女직원 매수해 맞바람 유도 - 머니투데이
- 이찬원, 사고로 병원 실려갔다…"활동 잠정 중단" 결정한 소속사 - 머니투데이
- 서정희 근황, 유방암 투병→2차 재건 수술 코앞…"두렵지 않음"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
- 슈주 예성, 김희철 때렸다?…"공연 때문에 다퉈, 눈물 흘린 건 맞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