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강력 요청에" 단종됐던 'CU 연세 옥수수크림빵' 돌아온다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등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중 단종됐던 연세 옥수수크림빵이 다시 출시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단종됐던 연세옥수수 생크림빵을 22일 재출시한다.

이에 따라 CU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자체 앱(어플리케이션)인 '포켓CU'를 통해 연세옥수수 생크림빵 사전 예약을 받는다.

구입은 이달 23일부터 전국 CU매장에서 가능하다. 포켓CU를 통해 선 예약을 하면 하루 전인 22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

이번 연세옥수수 생크림빵이 재출시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4000만개 판매 돌파 기념으로 '최애 연세크림빵 부활 이벤트'를 열었다.

이 이벤트는 현재 판매가 중단된 메론·옥수수·황치즈·단팥 생크림빵 총 4개의 후보 중 고객들이 재출시를 원하는 상품에 직접 투표하는 방식으로 최종 1위에 선정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다.

CU가 지난달 20일부터 '포켓CU'에서 기존 연세크림빵 시리즈 중 단종된 상품의 재출시를 위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옥수수생크림빵이 33%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황치즈생크림빵(26%), 메론생크림빵(24%), 단판생크림빵(18%) 순으로 득표했다.

이번 달 재출시가 확정된 옥수수 생크림빵은 연세우유 옥수수크림에 옥수수 쿠키와 알맹이가 들어 있다.

이 상품들은 지난해부터 계절 변화에 따라 시즌 한정으로만 운영됐다. 출시될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포켓CU 예약구매에서 매번 완판 행렬을 일으켰다.

CU 관계자는 "연세우유 생크림빵은 기계로 대량 생산하는 양산 빵과 달리 수작업으로 만들어야 해 하루에 최대 생산할 수 있는 수량이 정해져 있다"고 말했다.

현재 CU는 우유, 초코, 말차, 한라봉 생크림빵 4종만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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